고고학이란
고고학은 물질과 동식물, 인류가 지난 시대에 남긴 흔적을 찾아내고
이들의 말 없는 역사를 밝히는 학문으로 사회과학의 일종이다.
말 없는 역사라는 표현에서 짐작하듯이 고고학은 역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질과 동식물, 인류가 남긴 흔적과 사건을 기록하고
이를 가능한 객관적으로 해석한 역사 연구의 뜻이 있다면
고고학에 내재한 이런 특수한 전제조건으로 말미암아
고고학은 수시로 지방과 문명을 좇아 나름대로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발전시켰다.
즉, 고대 그리스와 고전 고고학, 이집트 고고학(이집트 문명),
기독교 고고학은 고고학 분야 중에서 독립되고 가장 발달한 분야다.
고고학과 관련된 학문으로서는 역사학, 지리학, 지질학,
생물학, 건축학, 음악 사학, 미술사학, 인류학을 손꼽는다.
고고학은 사라졌거나 쉽게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과거 인류의 흔적을 추적하고 발굴하여
지난 시대 인류의 문화와 문명 이해에 초점을 두므로 역사시대뿐만이 아니라
인류가 살았던 장소에서 고고학 연구의 첫 장이 쓰인다.
예컨대 신라 문화와 그 시대 생활상을 고고학상으로 밝히려면
신라인이 살았던 대한민국을 탐사하고 그 유적지와 주거지를 파헤쳐 보는 수밖에 없다.
고고학은 단지 역사의 물증을 발견하는 학문이 아니다.
고고학은 인간의 흔적뿐만 아니라 물질, 동물과 식물, 지질의 흔적도 다루기 때문이다.
생물 고고학, 지질 고고학 등이 하위분야에 속하면서
고학이 역사학, 인문학에 속하지 않음을 증명한다.
최초의 석기는 에티오피아의 고느냐에서 발견된 270만 년에서 258만 년 정도 된 것이며,
그 이후로 넓게 확산하였다.
이것은 농경, 동물의 가축화, 그리고 금속을 생산하기 위해
구리 광물을 녹이는 기술이 개발된 이후 끝이 나게 된다.
이 시기는 인류가 문자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선사 시대라고 한다.
석기시대는 인류 역사를 추적하는 데 고고학 및 역사학에서 쓰이는 말로서
인류, 정확히는 인류의 조상인 원시인이 돌로 만든 도구를 쓰기 시작한 시대를 일컫는다.
석기는 다양한 종류의 돌로 만든다.
부싯돌과 규질암은 자르는 도구나 무기로 만들어졌고,
현무암이나 사암은 맷돌과 같이 가는 도구로 만들어졌다.
나무, 뼈, 조개껍데기, 사슴의 뿔, 그리고 다른 재료들도
필요에 따라 만들어 쓴 것으로 보인다.
말기에는 진흙과 같은 점토도 도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일련의 기술적 진보가 이후, 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처럼 특징화된다.
---고고학에서 석기시대
석기시대의 시대 범위는 지역에 따라 모호하며, 이견이 많고, 다양하다.
전체 인류의 석기시대를 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금속 제련 기술을 개발하지 못해 기술적으로 발달한 문화를
접할 때까지 여전히 석기시대로 남아 있었다.
석기시대는 250만 년 전에 최초의 고대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도구를 만들며 시작되었으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일 가능성이 크다.
플라이스토세 시기에는
인류가 씨족과 같은 작은 단위의 사회로 군락을 이루어 채집과 수렵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플라이스토세는 뗀석기로 특징이 지어지며
당시의 사람들은 나무나 골각기 등도 사용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가죽이나 식물의 섬유 등으로 도구를 만들기도 했지만
그들의 특성상 커다란 발전을 하지는 못했다.
인류는 호모 하빌리스와 같은 초기의 인류에게서 점차 진화하였다.
구석기시대를 거치면서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와 같이
행동적으로 해부학적으로 현대의 인류와 유사한 고대 인류가 간단한 석기 도구를 사용하였다.
아직 남아 있는 석기는 이 시기에 고고학적 특별한 형태의 유물이다.
이것은 관련 기술이나 표식, 기능을 결정하는 석기 조사와 관련되어 있다.
돌을 깎아 석기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검사하는 분석과도 관련되어 있고,
실제로 복제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경험적인 고고학을 통해 검사되기도 한다.
이러한 석기를 사용하며, 농경이 소개되고, 플라이스토세 말기인 기원전 10000년경에 끝난다.
플라이스토세 시기는 중석기 시대나 초기 신석기 또는 분석기 시대에 끝을 맺는다.
DNA와 화석의 증거는 현대 인류가 동아프리카에서 20만 년 전에 기원하였음을 나타내고 있다.
전기 구석기
구석기시대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 년 전에서 10만 년 전의 시기로 추측되고 있다.
유럽, 중근동, 중앙아시아에서는 호모 하빌리스나 호모 에렉투스가 살고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호모 에렉투스의 일종인 베이징 원인, 란톈 원인, 자바 원인이 잘 알려졌다.
중기 구석기
중기 구석기시대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10만 년 전에서 3.5만 년 전의 기간이다.
유럽, 중근동, 중앙아시아에서는 97.5만 년 전에서 약 3.5만 년 전까지는 네안데르탈인이 지배적이었다.
200만 년 전 빙하시대라고도 불리며 인류가 거주하기 가혹한 기후였다.
채집 수렵 생활을 하는 이 시기의 사람들의 생계 원이 되는 동물과 식물이 충분히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인류의 생존에 많은 도전을 받은 시기였다.
후기 구석기
후기 구석기시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3.5만 년 전에서 1.2만 년 전의 시기로 추측된다.
서유럽에서는 발전한 구석기시대라고도 부르고 있다.
중석기/이석기 시대
기원전 1만 년~기원전 8000년 또는 6000년경의 기간으로
빙하가 후퇴하여 기후가 온난하게 되었기 때문에 식물이 잘 자라고
동물도 증가하여 인류가 채집과 수렵으로 먹을 것을 찾는 것이 쉬워졌다.
중석기 시대는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사이의 인류 기술의 진화 기간을 가리킨다.
지중해 연안의 시리아, 이집트, 소아시아 등의 근동에서는 플라이스토세 말기에
이미 농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중석기 시대가 짧다.
신석기시대
동양에서는 기원전 8000년경
중앙아메리카나 메소포타미아에서는 기원전 6000년경에 시작되었다.
지질학적으로 보면 인류가 지금의 동물과 공존하는 세에 속하며
간석기를 주된 도구로 하고 있었던 시대이기도 하다.
이때가 되어 토기의 사용, 농경이나 가축의 사육이 시작되어,
자급자족의 생활로 변해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시작의 시기가 다르듯이 생활양식은 지역마다 상당히 차이가 났다.
프랑스 니스의 나자레 동굴 근처의 동굴에 텐트와 같은 구조물
체코의 돌이 배스 토니 체에 있는 목제로 지붕을 받친 구조물은 기원전 230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벽은 점토 벽돌과 석재로 만들어졌다.
매머드의 뼈로 만든 오두막 동유럽과 시베리아에서 발견되었다.
이것을 만든 사람들은 매머드 사냥꾼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의 드네프르강 골짜기를 따라 발견되었고
체코의 모라비아와 폴란드 남부에서도 발견되었다.
기원전 15000년에서 1만 변경의 동물 가죽 텐트가 프랑스 막달 레네 안에서 발견되었다.
거석 묘, 여러 개의 방이 있는 묘, 그리고 고인돌 등 거대한 돌을 사용한 무덤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유럽과 아시아 등 신석기시대에 널리 제작된 것이었다.
어떤 무덤에서는 이 시대와 맞지 않는 동기, 청동기 등이 발견되어,
이 시대를 기술에 의한 분류를 어렵게 하고 있다.
한반도가 대표적인 지역으로 신석기시대를 금속의 제련 기술에 의한 시대 구분이 아니라
도기 제작 기술을 기준으로 빗살무늬토기 시대로 정의하고 있다.
석기시대의 의류는 수렵 활동으로 채집된 동물의 가죽이나 걸칠 수 있는 덩굴과 같은 나뭇잎 등을 사용하였다.
석기시대 수렵 채집을 하는 인간이 사는 주변의 음식 문화는 동물과 식물을 포함한다.
인간들은 동물의 간이나 쓸개, 뇌와 같은 고기 부위를 좋아했다.
낙농 제품이나 콩이나 곡물류와 같은 탄수화물이 풍부한 먹거리였다.
석기 시대 사람들은 사냥한 동물들 뿐만이 아니라 나뭇잎이나 뿌리를 먹기도 했다.
대두는 신석기시대 농경 혁명이 일어나기 오래전부터 인간 식생활의 일부였으며,
이스라엘의 케블라 동굴의 무스테리안 층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유물로서 증명되었다.
최근 증거에 의하면 야생 곡물류를 소비한 연대가 구석기 전기인 2만 3천 년 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만 변경에 호모 하빌리스는 동아프리카에서 인류 최초의 구조물을 건축했으며,
나뭇가지를 지탱하여 돌을 세웠다.
비슷한 원형 석기 건축물이 50만 년 전에 프랑스 니스 부근 테라 안타에서 발견되었다.
여러 명이 사는 주거지는 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인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고학- 철기 시대 (0) | 2022.11.29 |
---|---|
고고학 - 청동기시대 (1) | 2022.11.28 |
인류학- 문화 인류학 (0) | 2022.10.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