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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사회학-4

by 나마스떼_()_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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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사회현상을 규정할 때 특히 '사회학적'인 요인을 강조하는 견해다.

이것은 제1차 대전 이전의 프랑스에서 뒤르켐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는 사회적 사실을 사물로서 고찰한다.

 그것은 관찰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객관적 존재물이며,

또 그것은 생리현상이나 심리 현상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독특한 실재였다.

 '집합 표상'의 객관적 성격을 사회적 강제의 개념으로 설명하였다.

뒤르켐 학파의 사람들은 사회 연구의 모든 분야에 객관주의적인 이러한 방법을 널리 적용하였다.

 

 

 

한국의 사회학

 

한국에 사회학이 소개된 것은 8·15 광복 이전의 일이다.

경성제국대학 윤리학과의 부전공으로 처음 사회학과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경성제국대학이 전신이었던 서울대학교에서 1946년 법문학부 안에 사회학과가 설립되었으며,

그 후 1954년 경북대학교에 두 번째로 사회학과가 설치되었다.

 

대표적 사회학자

 

오귀스트 콩트

 

오귀스트 콩트는 실증주의적이고 경험주의적인 사회학의 창시자이다.

그는 '실증주의 철학'과 '사회학'이라는 용어를 명명하였다.

몽펠리의 귀족의 가문에서 태어나 프랑스혁명 이후 파리의

이공과 대학에서 진보적인 교육을 받았다.

생시몽의 비서로서 유토피아적 사회주의의 발전을 위해 그와 밀접히 공동 노력하였다.

이러한 관계에서 물러난 그는 생계를 위해 수학 교사가 되었고,

1848년에는 실증주의협회를 창설하였다.

그의 철학은 생시몽의 사상의 실증주의적 측면을 정교화시켰다고 할 수 있는데,

프랑스에서 정치적으로 매우 불안정했던 시기에 질서와 진보를 찾고자 했다.

그는 평등주의, 개인주의, 정치적 주권 주의와 같은 철학에 반대했는데,

이 철학들이 혁명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의 저작에는 당시 과학, 혁명, 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주의와

과학과 산업의 새로운 황금기임을 주장하는 급진주의 사이의 긴장이 나타나고 있다.

콩트는 공동가치의 체계로서 사회질서의 보수적 개념을 인정하고 있었다.

유럽의 전통적 가치와 종교적 가치의 쇠퇴가 사회적 위기를 창출하고 있다는 신념을 받아들이면서,

그는 실증주의를 통하여 사회개혁의 전제가 되며 합의를 재건하는 윤리적, 지적 개혁을 추구했다.

이러한 부분적 변화 때문에 실증주의가 사회의 객관적 개념으로부터 개혁주의,

인류 주의, 종교에 대한 주관적인 강조로 옮겨 간 급진적 변화라고 잘못 해석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콩트의 실증주의를 '과학주의'와 동일시하는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콩트의 실증주의는 단순한 경험주의로 환원될 수 없다.

콩트는 고전 경제학이 메마른 추상, 형이상학적 사고, 경제적 사실을 부당하게 고립시켰다고 주장, 비판한다.

콩트 주의 사고는 프랑스의 레비 브륄, 뒤르켐, 알랭과 모라, 영국의 스펜서, 밀, 레키, 몰리,

독일의 역사학자인 몸젠과 그로트,

그리고 스페인, 포르투갈, 남아메리카의 학문적 사상에 영향을 끼쳤다.

『사회 재조직을 위한 과학적 작업』(1822), 『실증 철학』 6권(1830~42), 『『실증 정치의 체계』 4권(1848~54), 『실증 정신론』(1844) 등의 사회학적 저술이 있다.

 

에밀 뒤르켐

 

뒤르켐 이전에 콩트의 실증주의 사회학이 존재했지만,

콩트는 자신의 사상을 온전히 발전시키지 못하였다.

콩트의 사유는 뒤르켐에게 와서 명확한 근거를 얻기 시작했다.

실제로 콩트는 사회학이라는 용어로 만들어내긴 했지만,

신학적 단계-형이상학적 단계-실증적 단계로 이어지는 역사발전 도식은 과학성이 떨어진다.

이와 달리 뒤르켐은 사회학을 ‘경험적 근거’ 위에 올려놓고자 노력했다.

사회의 법칙이 자연과학의 법칙과 다르지 않다고 보았으며,

사회를 개인들로부터 독립된 하나의 사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사실을 사물로 취급하라” 이것이 뒤르켐의 명제이다.

 사회는 객관적인 관찰 방법으로 연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회적 사실은 개인 외부에 존재하며, 개인에게 구속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도덕적 의무감도 개인의 순수한 자발적 신념이라기보다는

사회적 사실이라는 게 뒤르켐의 생각이다.

우리는 자신의 고유한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그러한 생각조차 이미 사회적 사실로 외부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며 강제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결국 사회를 인간들의 단순한 총합으로 볼 수 없게 한다.

인간들이 모인 사회는 그 자체로 독자적인 속성을 획득한다.

따라서 생물학이나 심리학에서 주장하듯 인간 본성을 가지고 사회의 성격을 설명할 수도 없다

 

 

아르놀트 하우저

 

아르놀트 하우저는 1892년 5월 8일 헝가리 티미쇼아라라는 작은 도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다페스트와 베를린, 빈에서 미술사를 공부하였고

부다페스트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강의하였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루카치, 만하임, 발라츠 등과 함께 '일요 서클'이라는 지식인 모임을 형성하였는데 

하우저의 예술사 연구에서 사회학적 연구 방법과

영화와 극예술에 관한 연구 등이 이 일요 서클을 통해서 얻어진 것이었다.

헝가리 소비에트 정권이 무너지자 오스트리아 빈으로 망명길에 올랐다가

1938년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침공하자 다시 영국 런던으로 망명하였다.

영국에 머물면서 생활고로 어려움에 처했지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를 집필하였고

1951년 영어로, 1954년 독일어로 출간하였다.

이후 하우저는 20세기 유럽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평가되었다.

영국 리드대학에서 강의하였고 교환교수로  미국에서도 강의하였다.

  1978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사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예술연구의 방법론 1960》, 《《현대 예술과 문학의 근원 1964》, 《예술의 사회학 1974》,

《루카치와의 대화 1978》등이 있다.

 

 

카를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헤겔의 철학에서 출발했고 헤겔의 사고방식에서 큰 영향을 받았지만,

헤겔이 주장한 세계정신의 관념, 즉 우리가 헤겔의 관념론이라고 부르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마르크스는 한 사회의 물질적인 삶의 조건이 우리의 생각과 의식을 결정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물질적 삶의 조건 변화가 역사에 결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한 사회의 정신적인 상황이 물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물질적인 상황이 정신적인 상황을 결정한다고 생각했다.

마르크스는 특히 한 사회의 경제적인 힘이 다른 모든 분야에 변화를 일으켜 역사를 발전시킨다고 강조했다.

 

 

막스 베버

 

막스 베버는 역사 파의 계통에 속해 있으나,

학문 방법론에서는 리케르트의 영향을 받아 신 칸트파의 견해를 밝혔다.

근대 자본주의 특징을 프로테스탄티즘과 관련하여 밝힌 것은 그의 뛰어난 업적이다.

그의 학문적 활동은 사회학·경제학·역사학·법학 등 매우 폭이 넓었으며,

근대의 가장 위대한 사회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 일컬어진다.

베버의 주요 저작들은 종교사회학, 정치 체제, 조직 이론, 행위의 합리화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술은 개신교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종교사회학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책에서 베버는 서방과 동방 문화가 각자 발전하는 방식의 여러 원인 가운데 종교가 한 요소였다고 주장하며,

금욕적 칼뱅주의라는 특정한 성격이 서구의 합법적 권위, 관료제,

자본주의 발전에 영향을 끼쳤음을 강조한다.

또 여기서 그는 자본주의가 마르크스주의적 맥락에서 순수하게 유물론적이지 않고

소유관계, 기술, 지식의 발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종교적 이상과 관념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하여

개신교가 자본주의의 발전에 끼친 영향을 검토한다.

그의  주요 저작인 '직업으로서의 정치'에서 베버는

국가를 합법적 폭력을 독점하도록 주장하는 독립체로 규정하였으며,

이는 현대 서구 정치 과학 연구의 바탕을 이루게 되었다.

베버는 경제와 사회에서 했던 관료제 분석은 현대의 조직 연구에서 아직도 중심이 된다.

그의 유명한 업적을 "베버 명제"라고 칭하기도 한다.

그는 처음으로 사회적 권위의 다양한 측면을 인식하여,

카리스마적 권위, 전통적 권위, 법적 권위로 범주화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관료제를 분석하면서 근대 국가 조직이 합리적 권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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