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실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 명상의 방법으로 힌두교의 종교적 ·영적 수행 방법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요가의 뜻은 제어· 합일· 수단· 방편 등의 의미가 있다.
힌두교에서는 "요가란 생활 실천 철학에 철저함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요가학파의 주요 경전인 요가수트라에서는 요가를 "마음 작용의 지멸"이라고 정의한다
요가는 인도에서 발생한 여러 종교의 믿음과 수행과도 관련이 있다.
인도 밖에서 요가는 흔히 하타요가의 아사나 수행이나 운동의 한 형태로 알고 있다.
요가의 주요 분류로는 하타 요가·카르마 요가·즈나나 요가·박티 요가·라자 요가 등이 있다.
바가바드기타에서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에게 카르마 요가·즈나나 요가·박티 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티 요가에 대한 힌두교 경전은 바가바드기타와 바가 바타 푸라나인데,
바가바드기타에서는 박티 요가가 보다 이론적으로 다루어져 있고
바가 바타 푸라나에서는 박티 요가가 보다 실천적으로 다루어져 있다.
라자 요가는 파탄잘리의 요가수트라에 의해 확립되었으며,
주요 경전으로 하고 라자 요가를 수행법으로 한다.
요가학파
요가학파는 요가 수행에 의해 해탈에 도달하는 것을 가르치는 학파로,
힌두교의 정통 육파철학 중 하나이다.
요가학파의 근본 경전은 요가수트라로, 힌두교 전통에 따르며 파탄잘리가 그 편찬자이다.
요가수트라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편찬된 것은 기원후 400∼450년경인 것으로 여겨진다.
요가학파의 철학에는 불교의 영향이 있다는 것도 인정되지만, 상키아 철학과 거의 동일하다.
철학면에서 상키아 학파와의 유일한 차이점으로,
요가학파에서는 절대자로서의 최고신을 인정한다는 것에 있다.
요가학파에서는 일상생활의 상대적 동요를 초월한 곳에 절대적 고요의 신비한 경지인
사마디(삼매)의 상태가 있으며,
그 경지에 도달할 때 요가, 즉 절대자와의 합일이 실현된다고 생각했다.
요가학파에서는 이와 같은 수행을 요가라 하고,
그 수행을 행하는 사람을 요기라고 부르며 , 그 완성자를 무니라고 부른다.
사마디(삼매)라는 경지는 다른 힌두 학파의 해탈의 경지와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각 힌두 학파들이 모두 요가의 수행을 실천법으로 하고 있다.
요가와 불교
요가는 다른 인도의 종교들의 종교적 믿음과 수행에 영향을 주었다.
요가의 영향은 불교에서도 발견된다.
석가모니가 한 명상법은 불교가 생기기 전의 명상법인데,
인도에 그런 명상법은 요가에 있다.
석가모니는 요가의 숨을 멈추는 쿰박을 반대하고,
짧게 들이마시고 길게 내쉬는 호흡법 안반념 법을 행하였다
불경에는 석가모니를 "최고의 요가 수행자" 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의 불교 신자들이 기본적으로 암송하는 반야심경,
천수경의 신묘장구 대다라니에도 요가와 관련된 요가와 관련된 다라니 구절이 나온다.
티베트의 라마교는 수행법으로 두 가지를 제시한다.
하나는 경전에 따른 수행으로 람림이고, 다른 하나는 힌두 요가를 결합한 밀교 수행이다.
중기 대승불교를 요가 불교라고 부른다.
카르마 요가
카르마 요가( 붓디 요가)의 원칙은 힌두교의 경전인 바가바드기타의 가르침에 기초한다.
여섯 정통 요가학파 중의 하나이다.
요가의 4대 기둥 중의 하나로 카르마 요가는 임무(다르마)의 집착에 집중하는 한편,
보상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다.
그것은 해탈(모크샤, 구원)또는 신(박티)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그들의 임무를 상층의 기쁨을 위해 이타적으로 수행한다고 말한다.
카르마 요가는 나티야 요가와 같은 여러 요가의 많은 파생적인 요가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하타요가
하타 요가는 요가의 한 종류이다.
하타요가 프리디 피카를 15세기 인도의 요기 스와트 마라나가 저술했다
요가수트라에서 말하는 최종적인 목표인 삼매를 얻기 위한 훈련과정이다.
하타 요가는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육체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정신적인 부분이 강조되면 종교적 충돌이 생기지만,
단순한 육체적 운동으로 강조되면 종교적 갈등이 사라져 쉽게 친숙해질 수 있다.
미국, 한국에서의 요가는 하타요가에 속한다.
라자 요가
요가라는 낱말의 의미는 마음의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외부적인 속박을 떠남과 동시에 내부적인 마음의 동요를 가라앉게 하는 것이다.
상키아 학파와 요가학파의 철학에 따르면, 마음의 작용이란 푸루샤가 프라크리티를
자기 자신으로 동일시하는 것(주관과 객관의 구별이 있는 상태)을 의미한다.
상키아 학파에 따르면 이러한 동일시가 있으면 우주와 현상이 전개되고,
이러한 동일시가 사라지면 우주와 현상이 해체되어 사라진다.
이러한 우주적 전개와 해체의 과정을 설명하는 상키아 학파의 철학을
개별적인 영혼에 적용한 것이 요가학파의 철학이다.
요가학파에서는 요가 수행의 전제로 행하지 않아야 될 것(야마)과
적극적으로 행하여야 할 것(니야마)에 대해 말한다.
이 두 범주의 계율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적인 수행을 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한적하고 고요한 장소를 선택하여 좌정하되,
좌법(아사나)에 따라 다리를 여미고 , 호흡(프라나 야마)을 가라앉혀
마음의 산란을 막아, 5관을 제어(프라챠 하라)하여 5감의 유혹을 피하고,
다시 나아가 마음을 집중(다라나와 디야나)시킨다.
마침내 사마디(삼매)에 도달한다.
요가학파에 따르면 사마디(삼매)에도 구별이 있어서
사비칼파 사마디(유상 상매)와 니르비칼파 사마디(무상 상매)로 나뉜다.
후대에는 이와 같이 야마·니야마·아사나·프라나 야마·프라챠 하라·다라나·디야나·사마디의
여덟 단계로 구성된 라자 요가( 왕의 요가 또는 요가의 왕도) 대신에,
곡예와 같은 무리한 육체적 수행을 행하는 하타요가도 성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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